강원 태백시가 신재생에너지설비 무상지원을 통해 에너지약자 보호와 무공해 청정에너지도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선다.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폐광지역 내 에너지약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100%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 계산동 마을 일원 67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등 융복합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사업 추진 및 관리를 담당하는 이번 사업에서 2018년 평가에 반영되는 67가구는 자부담 없이 세대 당 약1300만 원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지원 받게 된다.
태백시는 지난 2014년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융복합사업을 통해 사업 원년에 첫 번째로 삼수동 태백미래코에너지제로마을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평가 및 7월 현장 방문을 통해 2018년도 총사업비로 국비와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액 등 총10억 원의 지원을 확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추경재원이 확정되는 10월경, 추가 사업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더 많은 취약계층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경 편성 협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복지분야에 행정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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