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9~11일 2박 3일간 중소기업글로벌연수원에서 관내 초·중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잉글리쉬 레벨업 캠프’를 실시한다.
관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50명과 6개 중학교 36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명과 함께 초·중 단계별 맞춤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9일 오전 개강식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반을 구성해 역사, 문화, 과학, 예술 등을 통한 종합적인 영어 학습을 하는 인스트럭션과 영어게임 활동이 진행된다.
또 과학실험과 요리 등을 함께하는 신체 활동, 영어 장기자랑인 탈렌트 쇼,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어메이징 레이스 등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받은 달러를 선물과 교환할 수 있는 프라이즈 마켓도 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중 수준별,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보편적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영어와 친해지기 프로젝트로 영어숲속캠프, 영어에세이 및 독서토론 시리즈 특강, 태백모의유엔, 원어민 화상영어 외에도 교육경비 지원을 통한 학교별 영어캠프와 영어동아리 운영 같은 다양한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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