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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토·일요일과 공휴일 ‘불법 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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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토·일요일과 공휴일 ‘불법 주정차’ 단속

동해항 주변·천곡동 중심가 대상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토·일요일과 공휴일의 불법 주정차 단속의 문제점을 보완코자 8월 한 달간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속자가 근무하지 않는 시간을 악용해 불법 주차로 통행이 불편한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2개 구간은 묵호항 동해수협 은행 앞~묵호동 천자봉건어물 구간과 천곡동 동해우체국옆 도로변~천곡동 천곡해물탕 앞 구간 등이다.

ⓒ동해시

이번 단속은 도시교통과 전직원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천곡동은 폐쇄회로(CCTV) 탑재 차량을 이용 10~20간격으로 수시로 순찰을 실시하며 묵호동은 오전, 오후로 구분해 직원을 고정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 발생지역인 이 구역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교통질서 계도 안내문을 제작해 부착하는 등 사전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묵호항 재창조 사업(1단계)의 일환으로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을 포장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묵호항 수산물 시장, 논골담길, 등대 전망대 및 발한동 동쪽바다 중앙시장 이용객 등 묵호항 일원의 관광객 접근성을 높였다.

박상출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주말과 휴일 주정차 단속으로 피서철을 맞아 증가된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되어 주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며 “불법 차량이 없는 쾌적한 거리로 변모될 수 있도록 주변 상가와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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