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운영 내실화
고성군은 근무관행과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2017 직원 근무행태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근무시간 중 업무 집중도를 높여 공직 생산성을 제고하고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군은 근무행태 개선을 위해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사랑의 날 정착, 자녀돌봄휴가 장려, 장기 재직 특별휴가 사전예고, 연가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개인별 연가사용 계획 수립과 유연 근무제 활성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또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에겐 1일 2시간의 모성 보호휴가를 부여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 운영 중인 ‘가족사랑의 날’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고 청내 안내 방송을 통해 정시퇴근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 정착은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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