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업용수 확보 및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업용수, 생활용수 등 분야별 급수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지난 6월 예비비 5억 75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지하수 개발 17개소, 하상굴착 25개소 및 양수장비 35개 확보, 농업용 암반관정 개발 등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다.
이와 별개로 군은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노루(NORU)’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저수지와 양·배수장, 방조제 등 수리시설을 점검하고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 보강을 할 계획이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위험·우려지구, 자연재해 저감시설물, 재난예·경보 시설 등의 사전예찰을 통해 점검·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소관부서별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태풍예비특보 발효 시 전 부서와 읍·면 직원들의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등 군민안전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자연재해는 사전 대비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사전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실시간 기상전망을 문자메시지, 재난 예·경보방송 등을 통해 군민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이에 따른 발 빠른 조치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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