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일부터 4일간 동해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142호)일원에서 ‘생생 블루오션 시즌4’를 운영한다.
‘물로 즐기는 오감 놀이터, 아리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생생블루오션’은 지난해보다 한층 달라진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동해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 ‘워터워즈 시즌 2017’과 ‘한바탕 난장 물놀이’를 추진하며 ‘워터워즈(water-wars) 시즌 2017’는 동해의 상수도를 오염 시키는 오염 물귀신과 동해의 전사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물총싸움 놀이다.
‘한바탕 난장 물놀이’는 대형 풀장에서 닭싸움, 줄다리기, 배구, 징검다리 등 ‘수중에서 벌어지는 수중 이색 경기’로 재미와 스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파도 동자 낚시 ▲다트 워터벌룬 ▲워터건 무빙 병아리 ▲꿈드림 물로켓 등이 있다.
또 ▲룰렛 웻헤드 ▲달려라! 모터보트 ▲슬라이딩 볼링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수(水秀)한 ‘버블·풍선 아트공연’과 ‘살수차의 물축복’, ‘물풍선 박 터뜨리기’ 등이 펼쳐져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방침이다.
동해 구 상수시설은 ‘생생 블루오션’을 통해 매년 동해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면서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재청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생생 블루오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 문화가 살아있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 진행되는 ‘생생블로오션-워터 페스티벌’은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누구나 접수 및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로 문의하면 되며,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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