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올해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에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6일 전국 9개 단체가 지역대도시형 지역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남 동부권 최초로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지역스포츠클럽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연간 3억 원씩 최대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 지도자를 채용해 태권도, 배구, 농구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산업과 박종욱 과장은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두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