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중요핵심 관리지역에 NFC 전자예찰함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한다.
NFC 전자예찰함은 예찰이 필요한 지역에 설치된 전자예찰함에 NFC 리더가 내장된 전용 단말기를 태깅하면 해당 정보를 관제서버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전자예찰함은 2015년부터 대관령금강송, 울진금강송, 지리산송림, 안면도송림, 서울송림 등 중요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설치·운영했다.
올해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작성한 예찰 최적위치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국 3천334개소에 설치했고 북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인 서울·경기·강원영서지역은 552개소에 설치해 전국단위 예찰체계를 구축했다.
전자예찰함에 NFC 리더가 내장된 전용 단말기를 태깅하면 예찰 일시 및 장소가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송되고, 누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찰동선을 합리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4일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현대화 및 과학적 예찰·방제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지역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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