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
KT&G 상상마당 춘천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를 춘천, 원주, 평창 등에서 진행한다.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프로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강원 영서권 공연은 KT&G 상상마당 춘천이 맡아 진행한다.
<청춘마이크>는 만 19~34세 청년예술가들을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공모·선정해 다양한 공연장소에 필요한 무대 및 필요경비를 지원하고, 청년예술가의 활동을 연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에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았다.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 속초를 비롯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진행되는 <청춘 마이크>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되는 <청춘마이크>는 휴가철을 맞아 도내 대표 관광지 및 휴양지에서 진행한다. 오는 26일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오후 7시부터 해설이 있는 연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엘토색소폰콰르텟 ‘E.S.Q’와 기타연주와 보컬화음으로 넘치는 생동감을 전달하는 ‘공연단 별꽃필’의 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평창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분수광장에서 진행한다. 낮 12시에는 세계를 제패한 화려한 몸짓의 스트리트댄스팀 ‘두다스트리트’가, 오후 2시에는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더 감(The 感)’이, 오후4시에는 재즈와 블루스를 바탕으로 가요와 팝, 국악과 클래식등을 융합한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이태영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청춘 마이크’의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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