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혹서기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품질특별점검에 나섰다.
호남본부는 품질관리강화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등 외부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품질특별점검은 철도시설물의 내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콘크리트의 강도, 균질성, 내부결함의 유·무 조사를 위한 콘크리트 구조물 비파괴 시험을 실시한다.
또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저하 방지를 위해 서중 콘크리트 시공계획서, 배합설계, 시험배합과 현장 배합수정의 적정시행 여부, 양생공정의 품질관리 등을 점검한다.
호남본부는 점검결과 품질관리 실태가 일부 미흡한 현장은 신속하게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률·규정에 따라 벌점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희광 본부장은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품질관리 인력을 철저하게 관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철도건설현장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철도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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