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코투어 패키지’를 지난 22일 출시하고 오는 11월 18일까지 판매에 나선다.
매주 토요일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는‘에코투어 패키지’는 야생화, 하늘길, 트레킹 코스 등 하이원리조트 주변의 생태환경에 힐링과 체험의 요소를 더해 자연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생태관광상품이다.
참가자들은 1일차인 토요일에는 지역관광지를 둘러보고 리조트시설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휴식시간을 가지고, 2일차인 일요일에 본격적으로 숲 체험을 하게 된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해발 1100미터 고원지대에 위치한 하늘길의 독특한 식생과 야생동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4킬로미터 코스를 걸으며 수백여 종의 꽃이 피고 지는 ‘야생화화단’, 고원지대에서만 자라는 ‘사스레나무숲길’, 피톤치드 가득한 ‘낙엽송길’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야생화 사진 찍기, 눈꽃놀이 등의 사계절 테마 프로그램과 무인관찰카메라를 통한 새집 안 관찰, 야생동물의 발자국 찾기와 같은 관찰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전문 숲 해설사들이 동행해 고원지대 식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폐광의 추억을 간직한‘운탄고도’에 대한 설화를 가미해 스토리텔링 식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먹거리 충족을 위해 하이원리조트가 선정한 대표‘8미(味) 메뉴’중 하나인 곤드레 정식을 제공해 곤드레, 쥐눈이콩, 황기, 산채버섯 등 강원도 지역 특산물이 주는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가격은 16만9000원~34만9000원(2인 기준)으로 참가인원과 이용시기에 따라 상이하며, 예약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이번 패키지는 해발 1100미터 고원지대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짧은 시간에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별한 체험을 통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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