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추진

방학기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서 진행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국제교류 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글로벌 탈렌트 리더스’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 청소년들에게 러시아 문화와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블라디보스토크시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방문은 인솔 4명, 청소년 수련시설 청소년과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24일부터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시

참가 청소년들은 러시아 국립청소년센터인 ‘오케안’과 러시아국립연방대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활동을 하고 러시아 내 항일 유적지와 문화탐방지 등도 견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참가자를 확정했으며 6월과 7월에 사전 모임을 갖고 프로그램 및 일정 소개, 안전 및 위생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류활동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도시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등 국제 감각을 익혀 관내 청소년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두 도시간 지속적 교류 확대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