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하계 휴가철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태백시는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앞서 지난 20일까지 관내 여객자동차 470여대에 대해 차량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다.
특별대책 기간 중에는 태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실은 운영하게 된다.
또한 상습 교통체증 유발 구간 등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기차역, 터미널 주변 택시불법행위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교통질서 지도·단속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운수업체에 운행 전‧후 차량 점검, 부당추월금지 및 안전거리 확보 등의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주요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 해 태백을 찾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하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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