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휴가철을 맞이해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15일간 연안 읍·면, 관내 어촌계가 협력해 바다 대청소활동을 추진한다.
고성군이 주관한 이번 활동은 경남도 해양수산 핵심과제인 국민자율참여형 ‘대대적인 바다정화’ 의 일환으로 첫날 21일 오후 2시,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인근 해안 변에서 바다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고성군 해양수산과,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고성해양경비안전센터, 고성수협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해안 변에 폐스티로폼,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총 17톤으로(생활쓰레기 5톤, 폐스트로폼 3톤, 폐그물 및 어업폐기물 9톤)이다.
각종 생활쓰레기는 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처리 했으며 폐스티로폼 및 폐그물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되거나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김동욱 해양보전담당자는 “이번 바다 대청소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속적인 바다정화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어업인, 어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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