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 소재 ‘순천만수산(대표 김영도)’ 음식점은 중복을 맞이해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 130여명에게 보양음식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순천만수산은 21일 중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시라는 마음에서 ‘장아탕’을 마련해 대접했다.
또 장천동 통장들은 폭염이 지속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르는 등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웃사랑실천회 봉사단은 멋드러진 판소리, 신명나는 가요 등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김영도 대표는 “장어탕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제 부모님이 드시는 것 같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선길 동장은 “그동안 묵묵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보양식을 대접해 온 순천만수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장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수산은 2014년부터 매년 2회(신정, 중복) 보양음식을 대접하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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