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는 지난 4일 적량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칭찬 사랑방 강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칭찬 사랑방 강좌는 새마을부녀회가 하동군의 양성평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회 전반의 칭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인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는 ‘I LOVE 하동! 칭찬과 함께하는 선행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주민 등 읍·면별 50∼60명을 대상으로 칭찬 사랑방 강좌를 운영했다.
칭찬 사랑방 강좌는 최정화 경남교육청 지혜나눔 교사와 한명라 행복힐링강사연합회 대표강사가 강사로 나서 칭찬 릴레이 및 칭찬기법 강의에 이어 칭찬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칭찬 홍보대사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칭찬 문화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김연옥 회장은 “우리 사회는 도덕 불감증과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이웃사촌이라는 미풍양속이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칭찬에 인색한 사회 분위기를 칭찬의 힘으로 바꿔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칭찬 사랑방 강좌를 시작으로, 칭찬 주인공 발굴, 칭찬한마당축제를 통한 칭찬사례발표 등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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