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형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웰니스관광 25선 운영협의체 발족식’에서 선정패를 수여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분기 1회 이상 협의체를 운영하며 25선 관광지에 대한 관광 여건 및 수용태세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운영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하면서 스파와 휴양, 뷰티, 건강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관광 25선은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 테마로 분류해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자연·숲 치유 분야 전국 4개소 중 한 개소로 선정돼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관광지이자 웰니스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특히 웰니스관광상품의 일환인 순천형 헬스투어는 지역의 121개 헬스투어 자원을 활용해 17개 코스를 개발해 올해는 1박 2일형 힐링코스와 치유코스, 당일형 나들이코스 총 3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앞으로 해외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인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관광객 800만 시대를 맞아 지역자원을 활용해 관광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융·복합 관광 상품인 순천형 헬스투어를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면서 한발 앞선 관광정책 추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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