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영호남 학점인정 학생교환 프로그램 '제30차 남도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남도교류 사업'은 창원대와 목포대에서 선발해 상호 대학에 파견해 학생들이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과목을 이수하게 하여 교양학점(3학점)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남도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두 대학에서 개설한 교양강좌를 수료했다.
20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총 30차가 진행된 남도교류는 수강료와 각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숙박·식비, 교통비 등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대학에서 제공해 영-호남 학생교환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신동수 창원대학교 교무처장은 “앞으로도 두 대학은 더 많은 노력을 통해서 남도교류 프로그램의 내실과 외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동서화합에 기여하고, 국내대학 간 대표적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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