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진행

하장면 역둔리 마을서 꽃길조성

강원 삼척시가 추진해온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단체인 ‘하장면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위원회’(위원장 권태식)가 13일 역둔리 마을 1킬로미터에 꽃길조성에 나섰다.

이날 꽃길조성은 회원 70명과 지역 내 4개 석회석 광산업체 직원 50명 등이 함께 참여해 코스모스 꽃씨 10킬로그램을 구입해 진행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과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사회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꽃밭 가꾸기 등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게 하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활동이다.

ⓒ삼척시

삼척시 관계자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꾸준히 전개되면 동네 생활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모할 것”이라며 “청정 삼척시의 이미지를 심어 줄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