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읍은 이곡마을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해 12일부터 25일 간 이곡마을 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추진한다.
공동급식 기간 동안 인건비와 부식비가 일부 지원되며 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특히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이웃 간 정도 나누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수 이곡마을 마을공동급식 대표는 “농번기철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주민 화합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이번 사업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고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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