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여름 피서철 및 장마철을 맞아 각종 자연재난·재해 예방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각종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11일 신주호 정선부군수를 단장으로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재해 사전 예방 일환으로 물놀이 위험지역과 재난 취약시설, 방재시설,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폭우 및 강한 바람 등 급변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물놀이 위험지역 3개소를 비롯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6개소 등 재난취약시설 12개소다.
특히 이날 현장 확인을 통해 위험요소 및 안전여부를 점검하는 등 재난·재해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3개소와 우수저류조 1개소, 차단시설 3개소 등 방재시설 7개소를 찾아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군에는 물놀이 관리지역 24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D등급) 6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13개소 등 재난취약시설 43개소와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8개소, 무더위쉼터 65개소, 예․경보시설 89개소, 침수위험 차단시설 4개소 등 방재시설 166개소가 있다.
군에서는 여름철 홍수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홍수재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주호 부군수는 “청정자연 경관에 많은 관광지와 다양한 여름 축제가 열려 여름철에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고 있다”며 “물놀이 위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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