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이 장마철을 맞아 빗길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지원했다.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은 지난 주말 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에서 시야 확보가 가능한 투명우산 100개를 만들어 하동읍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이날 회원 30명이 모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의 솜씨로 투명우산을 꾸미고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가족끼리 팀을 이뤄 투명우산에 저마다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스티커도 붙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산을 완성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우리 가족이 만든 우산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비를 피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봉사단 활동에 계속 참여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알프스하동 가족봉사단은 봉사와 체험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매달 셋째 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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