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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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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시작하다!

7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6주간 운영

경남 고성군은 오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2017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 배움터’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운영하는 ‘2017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는 옛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배우고 익히는 춤사위 전승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69년 처음 시작 이후 40여 년간 고성의 전통문화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매년 동·하절기 대학생과 청소년, 전공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 고성군

‘2017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는 7월 9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19일까지 각 기수별 6박 7일 과정으로 ▲고성오광대 기본 과정 ▲각 과장별 춤사위 ▲탈놀이에 필요한 꽹과리, 장구 등의 풍물 연주 ▲판소리, 연기워크샵, 문화특강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보리수 동산, 거류초등학교 등 관내 청소년들을 비롯해 세한대 연희과, 중앙대 전통예술학과, 부산대 한국음악과, 경주대 한국음악과 등 예술전공대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아대, 동의대, 대구교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 그리고 세로토닌예술단, 여수좌도전통연희단 등 예술단체와 봉천놀이마당, 화성열린문화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25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허승도 마암면총무담당은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를 통해 옛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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