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씨는 사회의 근본인 가정에서부터 남녀의 차별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하는 외조자로서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남편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남편상은 가정 내에서 남녀 차별 개선 및 평등 문화실천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타의 모범이 되고 아내의 사회참여 활동을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김 씨는 “순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순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아내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집안일 걱정 없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숙희 의원은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기 힘들었던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남편이 옆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협조해줬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국민포장을 수여받는 영광도 안았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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