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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 티 전문 브랜드 ‘룩아워티’…“문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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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블렌딩 티 전문 브랜드 ‘룩아워티’…“문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로쉬 미술관&룩아워티 카페서 주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티 즐겨

아티스트 콜래보와 전시로 ‘아트 텔링’ 강화


블렌딩 티 전문 브랜드 룩아워티(대표 김경아)가 직접적인 상품 홍보에서 벗어나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예술 작품이나 참여형 체험전시 등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활용한 ‘아트 텔링’ 마케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로쉬에서 운영하는 「룩아워티」는 ‘「Look our tea」와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트 콜래보레이션을 해오고 있다.

고객들과 관계를 정립하고 소통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15년 9월 로쉬 미술관 개관기념 ‘환상도시 위로하는 빛’ 사진전을 시작으로 룩아워티분당본점 카페 내 로쉬 갤러리에서 최근 ‘4人4色특별전​, 화폭 속에 대마도를 담다’ 등 매월 1~2차례 오프라인 전시회까지 개최했다.

▲블렌딩 티 전문 브랜드 룩아워티가 직접적인 상품 홍보에서 벗어나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예술 작품이나 참여형 체험전시 등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활용한 ‘아트 텔링’ 마케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로쉬

아트 콜래보레이션이란 말이 다소 낯설고 생소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아트 콜래보레이션을 소비 중이다. 한마디로 아트 콜래보레이션이 대세인 것.

아트 콜래보레이션은 예술과의 협업, 예술을 활용한다는 마케팅 용어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쁘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에 끌리는 것이다.

예술을 활용한다는 것은 저작권료나 예술가의 명성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주로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휴식’과 ‘쉼표가 있는 삶’에 대한 현대인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독특한 서비스를 도입한 룩아워티 김경아 대표의 목표는 남다르다.

갤러리에서 작품 한 번 보고 티 한 모금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멀티 문화공간을 만든 것. 소소한 즐거움도 놓치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티를 생산·제공해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것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7 로쉬 미술관&룩아워티 카페는 더 이상 작품만 전시하는 곳이 아닌 그림 보고 티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작품을 보고 맛있는 티를 먹는 것이 요즘 복합 문화공간이 지향하는 신(新)트렌드다.

▲김경아 룩아워티 대표. ⓒ로쉬

김경아 대표는 2일 “로쉬 미술관&룩아워티 카페 두 브랜드 모두 감성소비와 체험을 즐기고 소비를 통해 치유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코드와 브랜드 가치를 연계해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문화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신뢰도, 선호도 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는 전 세계가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고,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얇아졌는데 안목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일명 ‘커피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로쉬의 룩아워티는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제품으로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룩아워티는 기존의 올드한 차 이미지를 버리고 건강한 느낌만을 살려 지금의 소비자들에게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온도를 낮춰 줄 아이템으로 찻잎을 추출한 건강한 진짜 티 ‘룩아워 리얼리티 4종’ 음료를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청량한 색감에 전문화를 더한 ‘룩아워 리얼리티’ 티 에이드는 블랜딩티의 깊은 맛과 과일의 상큼함이 더해져 산뜻하다.

시럽, 합성착향료로 만든 무늬만 티에이드가 아닌 리얼홍차, 허브차를 추출해 만들었다. 여름의 계절감과 고급스러움으로 형식적이 아닌 전문적인 음료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로쉬의 룩아워티에서는 다양한 맛과 높은 퀼리티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룩아워 리얼리티 시리즈는 티 추출액 72%를 넣어 만든 새로운 개념의 액상차다. ‘그린라임 티에이드’, ‘자몽얼그레이 티에이드’, ‘스윗레드 티에이드’, ‘깔라만시 티에이드’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라임 티에이드는 시원한 민트가 상큼한 라임과 만나 기분전환에 제격이다. 커피가 낯설고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준비된 차다.

고급스러운 풍미의 자몽얼그레이 티에이드는 홍차와 레드 자몽을 블렌딩 한 음료로 베르가못향의 얼그레이와 자몽이 조화가 잘 이뤄졌다.


여기에 붉은 빛깔과 달달한 맛이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스윗레드 티에이드는 달콤한 복숭아와 석류, 그리고 히비스커스티를 블렌딩했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체지방 감소와 몸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줘 비만과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은 여성에게 적합하며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깔라만시 에이드는 리얼리티의 베스트 제품으로 싱그러운 레몬그라스 허브와 새콤한 깔라만시를 블렌딩해 여름맞이 음료에 제격이다.

보통 차를 우려내는 과정은 차의 종류에 따라 물·온도·시간을 달리할 정도로 까다롭지만 ‘룩아워 리얼리티 4종’ 은 번거로운 과정 없이 리얼리티 1포와 탄산수 또는 물을 1대 1로 희석해 간편하게 음료를 만들 수 있어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룩아워티 카페에서는 주문이 들어온 즉시 티메이커로 찻잎을 우려 과일이나 시럽을 넣어 제공돼 건강한 아이스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브랜드 고유의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블렌딩 티와 인테리어 공간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티백이나 파우더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열매나 말린 찻잎을 그대로 사용해 차를 우려내는 것이 이 카페의 특징이다.

단순히 차나 커피를 마시는 장소의 의미보다는 사교와 만남의 장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

▲블렌딩 티 전문 브랜드 룩아워티가 직접적인 상품 홍보에서 벗어나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예술 작품이나 참여형 체험전시 등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활용한 ‘아트 텔링’ 마케팅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로쉬

차(茶, Tea)는 한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빠질 수 없는 기호음료다.

맛, 향기 그리고 침출액의 색을 즐기는 기호음료로 처음에는 약용으로 이용되던 차가 음용으로 이어진 것이 중국 차 문화의 시작이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비만이 적은 이유 중 하나는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차를 마시는 습관이 가장 오래된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옛 우리 선현들은 한 잔의 차에서 인생의 도(道)를 찾아냈던 아름답고 지혜로움이 있었다.

차의 재배는 중국에서 4세기 중반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7세기에는 차를 마시는 풍습이 정착됐다.

8세기 후반에는 재배법과 마시는 법 그리고 차의 효용을 기록한 ‘차의 근원’이라고 하는 ‘차(다)경(茶經)’이 당나라 때의 다성(茶聖)으로 유명한 육우(陸羽(陸羽: 733년-804년))에 의해 저술됐다.

이 무렵에 마셨던 차는 엽차를 쪄서 으깨어 굳히고 건조시켜 분말로 된 병차(餠茶)이었고 이후, 차 제법이 변화해서 엽차를 뜨거운 물에 침출 시켜서 마시게 됐다.


사실 차를 마시는 습관은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신라시대(356-935)에 중국으로부터 도입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사원을 중심으로 차를 마시는 것이 대중화돼 한국의 다도(茶道)라는 예법이 생기게 됐다.


차는 차나무의 품종이나 차를 만드는 계절과 방법 그리고 형상과 풍미가 달라 다양한 종류가 세계적으로 널리 생산되고 있다.

차에 함유된, 탄닌(카테킨류), 카페인,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류 등의 영양성분이 인체에 다양하게 작용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음료로 알려졌다.

최근엔 다시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페인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커피보다 원료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를 선호하는 것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하나 둘 생겨나는 티 카페를 봐도 차(茶)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찻잎이 따뜻한 물에 우러나오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차를 음미하며 한 모금 마시면서 삶의 여유를 느낀다.

차의 역사가 매우 긴 만큼, 각 나라마다 차를 즐기는 방법과 문화 역시 가지각색이다.

룩아워티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블렌딩티를 소개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차(Tea) 문화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는 카페 브랜드다.

과일, 꽃잎 허브 등을 사용한 티백,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과일청 등 다양한 원재료를 블렌딩 해 맛과 색, 건강까지 고려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전문 메뉴 개발팀을 갖춰 매 분기마다 신선하면서도 건강한 메뉴들을 개발하는 등 룩아워티 블렌딩티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며 출시 이후 매년 30% 이상 판매율이 증가해 룩아워티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룩아워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를 목표로 자체 R&D센터와 제조원을 통해 유니크한 블렌딩 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룩아워티 관계자는 “여름철 수분 보충은 건강을 위한 필수 항목이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통해 룩아워티에서 제공하는 차를 색다르게 즐겨보시기를 권한다”며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건강하고 순수한 자연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 지향 캐주얼 블렌딩 티 브랜드 ‘룩아워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티 제품은 룩아워티 분당본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이천롯데프리미엄 아울렛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룩아워티 with 한삼인카페 대치점, 광화문점·서대문점, 룩아워티 삼성코엑스 파르나스몰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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