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진주시 관내 초·중·고 학교체육시설을 방과 후 수업, 운동부 사용 등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한다는 내용으로 많은 시민들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학생과 공동 활용함으로써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체결되는 협약서에는 ▲학교체육시설 적극 개방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학교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등 행정·재정적 지원 ▲학교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간담회 개최 등 개방·운영 현황을 이용단체와 공유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체육활동 기회제공과 시민 생활체육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을 담고 있다.
정명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체육시설이 지역 체육시설로 활성화되어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하겠다”고 밝혔고, 학생들의 학습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2018년 제57회 도민체전유치를 계기로 체육기반시설 확충과 많은 시민들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주종합경기장 개방을 비롯한 학교체육시설 활용 등 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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