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달 15일부터 8월20일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는 여름철이면 132만㎡의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 어우러져 국내에서 보기 드믄 이국적인 풍경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그렇지만 주차장 협소 등으로 관광객 차량이 도로변 주차로 차량 교행 어려움과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증가 등에 따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안내요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량은 25인승 소형버스로 삼수령주차장에서 풍력발전단지를 거쳐 다시 삼수령주차장으로 오는 코스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되며 평일에는 1대와 축제 및 성수기에는 2대가 운행 될 예정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바람의 언덕은 고지대 특유의 서늘한 기후로 한여름에도 차갑게 느껴질 정도의 오싹한 바람과, 친환경적인 자연조건 등이 타 관광지와는 차별화되어 백두대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그 시원함이 전해지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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