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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목포시장,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해상케이블카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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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목포시장,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해상케이블카 역할 기대

대양산단분양 활기, 부채 838억원 감소, 국·도비 8,729억원지원 성과 꼽아

박홍률 목포시장은 민선6기 취임3주년을 맞이해 29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성과와 남은 1년 임기동안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 민선6기 취임3주년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3년의 성과와 남은 1년간의 시정방향을 말하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사진) ⓒ 프레시안 (김대원 기자)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재정 등 악조건에서 출범한 민선 6기가 메르스로 인한 관광객 감소, 조선업 불황 등으로 어렵게 시작됐다”면서 “그동안 넓게 교류하고, 깊게 소통하며 난관을 지나왔다”고 소회를 밝히고 “새정부의 공약과 지방분권형 개헌 등의 기회를 활용한다면 시정 운영 상황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시정성과를 보고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순수 민간자본으로 해상케이블카 노선을 지난 2월 최종 확정했다”고 밝히고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개통돼 명품케이블카의 면모를 갖추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면서 “만약에 개통이 계획보다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우선으로 할 것이며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마인계터 거리, 남진생가 등 탐방거리를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시설 보완과 게스트하우스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목포시의 중점과제중 하나인 대양산단분양은 환경여건을 개선해 현재 4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해 현재 18개 기업의 가동 및 착공으로 37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박 시장은 “최근 세일즈행정에 총력을 다 하고 있어 에너지밸리 관련 기업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등 대양산단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민선 6기 출범 당시 3,010억원이었던 목포시 총 부채가 6월말 현재 2,172억원으로 838억원이 감소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년동안 목포시가 정부와 전남도 등 외부기관 각종 평가에서 76회 수상을 해 상사업비 56억 3천만원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재정적으로 국·도비 포함 총 8,729억원의 지원을 이끌어 낸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박 시장은 남은 1년동안 임기동안 지난 3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만들어가겠다면서 후속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 목포만의 매력을 키워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겠다. △ 산단 분양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 △ 새정부의 대선공약 이행협조와 정책적 결정을 이끌어내 목포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 △ 재정건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 △ 예향과 항구도시의 매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 △ 시민을 위한 삶의 질을 개선해 더욱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이상 6가지 정책 실현을 약속하고,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목포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무소속으로 선출돼 임기 중 국민의 당에 입당했는데, 당직을 계속 유지 할 것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박 시장은 "최근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에 유감스럽다"면서 “결과를 지켜보며 시민들의 판단을 고려해 어떠한 결정을 해야 할지 목포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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