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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 본능' 트럼프, 한미정상회담도 무역흥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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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 본능' 트럼프, 한미정상회담도 무역흥정판?

로이터 "무역불균형 해소 압박할 것"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료의 발언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무역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라고 압박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자동차 수출에 대한 장벽이 있으며,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중국산 철강이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이 백악관 관료는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이날 미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무역불균형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는 대신, 양국의 무역 규모가 증가했다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무역 규모가 지난 5년간 12% 감소하는 동안, 한미 양국 교역량은 12%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불공정 무역관행을 없애고, 시장진입장벽과 가격 통제 같은 경쟁을 제한하는 요인들은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등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백악관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3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가전제품 공장을 짓기로 투자의향서에 서명식을 가졌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삼성전자의 발표에 대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미 연방에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한국기업들의 대미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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