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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제2광복 새정신운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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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제2광복 새정신운동' 선언

"보수-진보 편가르기는 21세기 논쟁이 될 수 없다"

광복회(회장 김국주)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독립유공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광복 새정신운동' 선언대회를 가졌다.

'제2광복 새정신운동'은 광복 60주년과 을사늑약 100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사회가 심각한 정신적 위기에 빠져 있다는 문제 의식 아래 가치관을 재정립하기 위한 운동으로, 광복회는 2007년까지 민족정기 선양, 의식개혁, 생활개선 등을 1단계 추진과제로 설정해 각종 학술활동과 강연회 등을 열 계획이다.

김국주 회장은 "지금 이 나라는 세대간, 계층간 갈등과 오도된 이념갈등으로 혼탁하기 그지없으며 보수니 진보니 하는 편가르기는 21세기의 논쟁거리가 될 수 없다"며 "선열들이 쟁취한 광복의 위업과 피땀 흘려 이룩한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지키기 위해서도 새정신운동의 추진이 절박하다"고 선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이 운동을 통해 거듭나야 하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며 "60년전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했던 순수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일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일제 때 발행한 계간지 '광복'을 다음 달에 복간해 '제2광복 새정신운동'을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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