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순천대학교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창원대 캠퍼스 및 창원시 일원에서 두 대학교 학생 각각 40명씩 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대학교-순천대학교 ACE 1차 연합교양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8월께 두 대학이 협약을 체결한 연합캠프 운영 등에 관한 교류협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캠프에 앞서 지난해 두 대학에서 각각 1차례씩 총 2회 개최했다.
지난 이틀간 펼쳐진 캠프에서 두 대학 학생들은 다양한 특강과 체험교육, 진해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경남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호남 대학이 교류하고 전인적 인재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름다운 연못 등으로 지역의 명소인 창원대 학생생활관에서 1박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양 대학과 지역사회의 실질적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연합교양캠프에 직접 참석한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양 대학 학생들과 함께 하는 ‘총장과 대학생들의 토크쇼’를 열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은 "창원대-순천대의 연합교양캠프는 두 대학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창의적 사고역량, 지역형 리더 역량 등을 키우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학생들이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연합캠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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