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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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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

후보비서실장, 당선인 비서실장에 이어 대통령실장 낙점

이명박 대통령이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대통령 실장으로 내정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8일 "임명장은 내주 다른 수석들과 같이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당선자 비서실장을 지낸 임 장관은 현 정부 청와대 1기 출범 때부터 각종 요직에 물망이 올랐었다.

이 수석은 "인선 과정에서도 사실 여러 명이 함께 거론됐던 것은 아니다"며 임 장관이 일찌감치 낙점을 받았다는 점을 알렸다.

이 수석은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으로,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50대 젊은 실장 발탁으로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 활력있고 생산적으로 대통령실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56년 생인 임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낙점됨에 따라 다른 수석, 비서관의 연령도 현재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 내정자는 현 정정길 실장보다 14세나 젊다.

재경부 관료 출신인 임 내정자는 경기분당을에서 16, 17, 18대에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로 주로 정책분야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의원직 사퇴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연구소장을 지낸 임 내정자는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지만 노동부 장관 취임 이후에는 타임오프제, 노동부 명칭 변경 등을 밀어붙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상득 의원과 가까운 임 장관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육사동기이자 같은 하나회 멤버인 대표적 신군부 인사인 민정당 권익현 전 대표의 사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장인의 선거운동을 위해 위장전입을 두 차례 감행한 점이 도마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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