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7일, 고성군다문화가족센터에서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와 성인지 예산 제도에 대한 소속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각종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조미라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개념 이해 ▲매체를 통한 성인지 관점 이해하기 ▲성별영향분석평가의 개념과 필요성 이해 ▲성인지적 관점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의의 및 효과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정부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양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정책 수립 및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양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정책이 양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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