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농업정책 업무 강화와 복지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정선군 농업정책과 기술연구 분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농업행정 기능 강화를 위해 본청 농업축산과를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 내에 통·폐합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복지팀을 지난해 고한읍에 설치한데 이어 정선읍에도 확대 설치하고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한 장애인복지팀과 지역공동체 업무의 총괄 수행을 위해 지역공동체팀을 새롭게 신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명의 인력이 증원돼 정원은 전체 595명에서 597명으로 늘어나며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기술지원과장은 기존 농촌지도관 단수직에서 농업사무관·농촌지도관 복수직으로 조정된다.
김수복 정선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7월 1일을 전후해 조직개편안을 포함한 4급 이하 승진인사 등 대폭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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