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승인하라”

삼척사회단체…석탄화력 백지화는 ‘마녀사냥’

문재인 대통령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방침을 밝히자 강원 삼척지역 일부 단체들이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22일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를 주장하는 삼척상공회의소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등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삼척화력발전소 조기착공 궐기대회와 기자회견을 열였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삼척지역 화력발전소건설촉구 단체들은 “국내 미세먼지 원인 중 70~80%는 중국발 미세먼지”라며 “석탄화력발전소의 영향은 미미한데도 마녀사냥식으로 화력발전소를 미세먼지 발생 주원인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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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이 지연되면서 삼척시민의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가중되고 지역 여론이 찬반으로 갈라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삼척화력발전소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책사업인 삼척화력발전소가 인구 7만이 무너진 삼척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삼척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절대적인 찬성과 시의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유치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