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회전교차로의 고의 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방법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발한삼거리 회전교차로의 시범 운행 등 현재 관내 3개의 회전교차로를 운영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의 교통섬을 두고 중앙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주행하는 평면 교차 방식중의 하나다.
국민안전처의 회전교차로 설치 전과 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 59% 감소, 사상자 수 67.3% 감소로 교통안정성과 교통소통 측면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회전교차로를 2010년부터 설치했으며 2016년까지 461개소가 설치되었다. 또한 올해 23개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중인 차량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진출시에는 우회전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시는 최근 회전교차로에서 고의 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SNS와 홈페이지 등에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게시했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관내 3개소의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저탄소 녹색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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