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마침내 22일 현재 2000명을 돌파했다.
무릉도원면의 인구 2000명 돌파는 지난해 11월15일 무릉도원면의 면 명칭 변경과 함께 대내외적 인지도 상승효과를 반영한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화·경제·환경·사회적 생활을 공유하는 ‘경쟁력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이장연합회’와 ‘무릉도원면을 사랑하는 모임’ 등 자발적인 면민 중심의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1970년대 최고 7000여 명에 달했던 인구가 1999년 1600여 명까지 줄어들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서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17년 만에 인구 2000명 고지를 돌파했다.
전창호 영월군 무릉도원면장은 “무릉도원면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무릉도원다운 무릉도원면 만들기 사업’추진과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정주여건 조성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면내 직능단체와 면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사오고 싶고, 계속살고 싶은 고장’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릉도원면은 오는 11월 15일 무릉도원면 선포 1주년 기념 행사시에는 ‘인구 2017명’이 되도록 도시민 귀촌 인구전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영월군 수주면 명칭에서 무등도원면으로 명칭이 변경될 당시 인구는 1936명이었으며 7개월만에 61명의 인구가 증가해 2000명의 벽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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