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기수는 중학생 시절 학교 육상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 진학, 기수가 되기 위한 정식 코스를 밟았다.
또한 그는 체구는 작지만 다부진 신체조건은 물론, 축구, 탁구, 마라톤 등 각종 스포츠를 즐겨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은 신인 기수의 데뷰에 앞서 오는 25일 부경 제4경주 직후인 오후 3시 30분께 '신인기수 대고객 소개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최원일 본부장을 비롯, 부산경마처장, 기수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기수 소개를 시작으로 기수의 청렴기승 선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신인기수의 청렴기승선서에는 "공정경마 시행을 위해 경마 관계법령 및 규정에 위반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는 작년 7월 3명의 신인기수 데뷔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기수를 맞이한다. 작년 데뷔한 이효식(남, 22), 정도윤(남, 23), 최은경(여, 21) 기수 모두 데뷔 직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신인 기수에 대한 부경 경마팬들의 기대도 상당하다. 전진구 기수는 오는 25일 대고객 행사에 참석한 뒤, 7월 초 정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끊임없는 훈련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신인 기수들의 능력이 발전하고 있다. 2017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미래를 이끌 신인 기수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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