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작은영화관 ‘아리아리정선 시네마’가 개관 1개월 만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수 4807명을 기록하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관한 작은영화관 ‘아리아리정선 시네마’가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20여년 만에 문을 연 최신시설 영화관에 대한 기대심리와 수도권 대도시 영화관과 동일하게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저렴한 관람료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이 문화적 여유가 생기면서 가족단위 및 친목 모임에서 즐겨 찾는 것은 물론 동호회, 친구, 연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영화관람을 위해 찾고 있다.
군에서는 아리아리정선 시네마가 소규모공간이지만 영화를 통한 문화향유 기회제공으로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주는 효자역할은 물론 소통의 장인 문화 사랑방 역할 등 지역에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은영화관 아리아리정선 시네마에서는 현재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등이 상영 중이다.
영화계 화제의 중심에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 인기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성수기인 방학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군에서는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리아리정선 시네마는 정선읍내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앞에 위치해 연면적 575.86㎡에 1층 2개 상영관 101석 관람석을 갖추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10회에 걸쳐 최신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에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더 많은 주민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1000원이 할인된다. 영화 관람권은 현장에서 직접 예매하거나 아리아리시네마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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