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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남북관계 목표는 잘못된 길 가는 北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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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남북관계 목표는 잘못된 길 가는 北 바꾸기"

6.25 전쟁 60주년 맞아 참전 21개국에 특별 기고문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목표를 "잘못된 길을 가는 북한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21개 참전국의 유력 언론에 감사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60년의 약속'이라는 기고문을 기고하기로 한 이 대통령은 21일 태국 일간지 <마티촌>과 <방콕 포스트>에 먼저 글을 실었다.

이 기고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나아가 한민족의 공동번영과 평화통일이야말로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장래의 한반도는 더 이상 국제사회의 분열과 반목의 진원지가 아닌,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일구는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우리 조국을 잿더미로 만들었으나 태국의 아들, 딸들은 이 잿더미 위에 자유라는 위대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며 "오늘날 한국이 이룩한 빛나는 성취는 스스로의 운명을 용기있게 개척해 온 한국인들의 자부심이자, 동시에 한국을 도왔던 태국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의 복지에 적게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인들은 세계의 공동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고 우리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경제발전 모델과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세계와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고는 태국을 포함해 6.25 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했던 16개국과 덴마크 등 5개 의료지원국을 대상으로 한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각 나라마다 양국 관계나 또 해당 나라가 기억하는 6.25 전쟁의 각별한 의미가 따로 있고, 참여한 전투 지역도 달라서 기고 내용을 나라마다 특화해서 차별성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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