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한화테크윈 가족봉사단과 창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고성군 청소년봉사자 등 50여 명이 재활용 의류 수거함 리폼 '서프라이즈 박스' 활동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테크윈,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창원대 산업디자인학과, 고성군 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활동은 도시미관 향상 및 깨끗한 골목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성군지역자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활용 의류수거함 20개를 나눔토끼 캐릭터 모양으로 꾸미는 리폼 작업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테크윈 임직원은 “우리가 가진 작은 재원과 재능이 꼭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고성군과 함께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함께 모여 의류 수거함을 리폼하는 작업이 무척 재미있었고, 만들고 난 뒤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 의류 수거함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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