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9일 현재와 같은 가뭄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피해가 우려 되는 차황면 신기마을과 금서면 신아마을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담당과, 해당 면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허기도 군수는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하며 가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추가 관정 설치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조학규 안전건설과 농업기반담당은 “현재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큰 무리가 없지만 앞으로 2주 이상 비가 오지 않는다면 해당 지역의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저수량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즉시 관정 설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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