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삼척 대명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영업현장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치유를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힐링캠프는 감정노동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찾으면서 직원들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심리적 회복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1:1상담을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처방을 받아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올해 11월까지 회당 24명씩 25차례에 걸쳐 총 600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심리 상담을 통해 선발된 직원 이외에도 본인 신청 직원들까지 포함해 힐링 캠프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안전보건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감정노동 종사자의 38%가 우울증을 앓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힐링캠프를 통해 감정노동 직군 종사자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예방, 치유로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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