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립합창단(단장 박완재)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소규모 부대 장병들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군부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육군 57 보병연대에서 개최되어 군 장병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부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그간 대규모 위문 공연에서 소외된 소규모의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향유와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민종홍, 반주자 권세진 등 동해시립합창단 47명의 단원들의 ‘걱정말아요 그대’ 등 10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병들에게 잔잔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립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음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해경 5001함 함정 공개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의식 고취로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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