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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농협 멜론 홍콩 수출 상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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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농협 멜론 홍콩 수출 상차식 가져

차별성 인정받은 멜론 8875박스(8㎏), 약 7톤 분량 상차

농협곡성군연합사업단은 지역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멜론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가졌다.

▲곡성멜론 해외수출을 앞두고 농협곡성군연합사업단이 지난 13일 상차식을 가졌다 ⓒ곡성군

연합사업단은 지난 13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곡성농협 배기섭 조합장을 비롯해 신상선 농협 곡성군지부장, 곡성농협 멜론공선회 참여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K-melon 산지 중 월등한 품위를 자랑하는 곡성 멜론의 차별성을 인정한 해외바이어들의 구매 희망요청에 따라 NH무역을 통해 홍콩 수출로 이어져 8875박스(8㎏), 약 7톤 분량을 상차했다

곡성농협은 지난해 일본, 홍콩, 대만 등에 10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3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 멜론은 깨끗한 섬진강과 일교차가 큰 곡성의 지리적 장점으로 당도가 뛰어난 고품질 머스크멜론으로 철저한 농가관리와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 및 GAP인증 등 검증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또 맛과 향이 뛰어나 내수시장 경매가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곡성농협 배기섭 조합장은 “수입농산물 범람과 농산물 가격 하락속에서도 우리 농협의 농산물 유통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이상적인 모델의 결과다”며 “멜론의 안정적인 가격유지와 예측 가능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안인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곡성 멜론의 우수성이 알려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멜론주식회사는 지난 7일 농산물 수출전문업체인 ㈜제이제이에프와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로 곡성멜론 8㎏들이 33박스로 약 300㎏ 물량을 정식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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