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리조트 단지내 교통량이 많은 7개 교차로 노면에 컬러 차로유도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컬러 차로유도선은 고속도로 분기점, 나들목 등의 갈림길에서 특정 방향으로 경로를 미리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선명한 색상의 선이다.
차로유도선이 없던 기존의 교차로에서는 좌회전과 직진 주행경로를 혼동한 차량들이 많아 주행차량 간 엉킴 및 정체 현상을 빚어 리조트 단지내 교통사고의 70%가 주요 7개 교차로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이번에 컬러 차로유도선을 설치함으로써 회전 차로는 분홍색, 직진 차로는 파란색으로 시각화해 운전자 주행편의 제공과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원랜드 안전실 관계자는 “차로유도선 설치로 초보운전자, 초행길 운전자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마련돼 교차로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교통량이 많은 리조트 진입로 등에도 컬러 차로유도선을 확대 적용해 리조트단지 인근지역 교통안전 확보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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