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관장 박노진)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에서 추진하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꽃으로 그리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꽃을 이용한 압화와 천연향 상품화 교육을 23회로 운영한다.
압화를 이용한 티슈함, 휴대폰 충전기, 컵, 장신구, 한지부채와 천연향을 이용한 비누, 천연모기퇴치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을 수강생들이 오는 9월까지 제작실습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이용한 다양한 수업이 재미있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어 앞으로 진행될 수업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압화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흥미를 가지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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