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내일 개교 70주년 맞아 기념식

발전기금 70억 돌파 기념식, 기념식수, 초대 총장 흉상 제막식도 개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내일(13일) 오전 11시 교내 실사구시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한다.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전임총장, 관내 기관장 등 주요 외빈,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강원대학교를 빛낸 인물 10인 ▲자랑스런 강대인상 ▲학과동문 우수기업인 ▲최우수 대학, 학과, 부서 ▲30년 장기근속 교직원 ▲입시유공 교사 등 각종 표창과 시상을 한다.

이날 수상하는 ‘강원대학교를 빛낸 인물 10인’은 개교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개교 60주년 당시 선정한 60인 외에 추가로 10명을 선정했다.

▲강원대학교가 13일 오전 11시 교내 실사구시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한다. ⓒ강원대

자랑스러운 강대인상은 동문부문에서는 12명의 동문, 재학생 부문에서는 학술, 동아리, 봉사 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학과동문 우수기업인 4명과, 21명의 30년 이상 장기근속 교직원 등이 수상한다.

개교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대학본부 앞 잔디밭에서 발전기금 70억 돌파 기념식도 한다. 강원대는 지난해 10월 발전기금 릴레이 모금을 시작해 12일 현재 70억을 돌파한 상태다.

이어 실사구시관 앞에서 개교7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기념식 후 오후에는 강원대학교 초대 총장인 이민재 전 총장의 흉상 제막식을 한다.

종합대학 승격이후 첫 총장인 이민재 초대 총장은 1978년부터 1982년까지 강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