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밤새 지방선거 사상 유례가 없는 접전을 보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선 개표가 96.5%까지 진행된 3일 오전 6시40분 현재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47.43%)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46.84%)와의 표차를 2만5000여 표 차까지 벌리면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개표 초반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던 인천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의 격차를 점차 벌려가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기도에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19만여 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충남 안희정, 충북 이시종, 제주 우근민 '당선'
대전에선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충북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충남에선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2만여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울산시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 경북에선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 부산시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 대구에선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가 싱대당 후보를 누르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경남은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9만 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광주에선 민주당 강운태 후보, 전북에선 민주당 김완주 후보, 전남에서도 민주당 박준영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선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무소속 현명관 후보에 2000여 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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