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 생비량초등학교(교장 공경식) , 생초초등학교(교장 박은우) 학생이 8일 오전 10시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 2층 강당인 경남자유회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자유수호 웅변 경남도 예선대회에서 입상했다.
이날 웅변대회에 참가한 생비량초등학교 이하린(5년) 학생은 ‘북한 어린이에게 희망을’로 우수상을 생초초등학교 한문원(4년) 학생은 ‘다시 하나가’로, 강민서(6년) 학생은 ‘등불을 끄지 말아라’로 장려상을 받아 청중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으며 영광을 안았다.
평소에 친구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아동들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습관과 발표력을 키워 주기 위해, 다른 친구 앞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말하기 지도를 시작한 생초초 변영숙 교사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말하기 지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겠다” 고 다짐했다.
2년간 이하린 학생을 꾸준히 지도해온 생비량초 곽정원 교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상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배워나가는 경험과 인성”이라며 “무대에 서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힐 줄 아는 학생을 키워나가는 생비량초등학교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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